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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의 베프] 빅스LR ‘Beautiful Liar’메인보컬 레오·래퍼 라비가 결성한 빅스 첫 유닛 빅스LR 데뷔곡... 상반된 콘셉트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8.17 00:06
▲ 6년 전 오늘 발매된 빅스LR의 'Beautiful Liar'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5년 8월 17일 발매된 빅스LR의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입니다.

♬ Beautiful Liar
빅스 레오와 라비가 결성한 첫 번째 유닛의 데뷔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이 둘은 그동안 빅스의 음악적 색깔을 리드하는 축을 맡았다. 또 음반과 콘서트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들을 발표해오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는 등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그 두 멤버가 LR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데뷔하는 것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자신의 색깔을 지닌 뮤지션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소개했다.

LR은 LEO(레오)와 RAVI(라비)의 이니셜에서 따온 팀명이다. 지금까지 이 둘은 상반된 개성을 가졌지만 빅스의 구성원으로서 존재해왔다. ‘L’과 ‘R’은 L(eft)와 R(ight)처럼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하나의 화살표(↔)같은 상반된 속성을 지닌다. 고유의 다른 색깔을 지닌 두 멤버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목소리와 통일된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완전체로 이루어진다는 상징을 나타낸다. LR은 첫 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Liar’ 전반을 아우르는 콘셉트이기도 하다.

▲ 빅스LR은 빅스 레오와 라비가 결성한 팀 내 첫 번째 유닛이다. Left, Right처럼 다른 색을 지닌 두 멤버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새로운 완전체로 이루어진다는 상징이다. 음반 수록곡 전부 호평을 받았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명의 타이틀곡 ‘Beautiful Liar’는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젤리피쉬 총괄 프로듀서 황세준 대표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흡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앨범 작업에서 레오와 라비는 서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평소 음악적 교류가 많았던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등과 협업하며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Remember(리멤버)’, 레오 솔로곡 ‘할 말’, 라비 솔로곡 ‘Ghost(고스트)’, ‘My Light(마이 라이트)’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Beautiful Liar’는 발매 직후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카카오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 라비는 'Beautiful Liar'에 대해 "전반적인 콘셉트는 상반된 내면이다.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빅스LR은 ‘Beautiful Li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회사에서 먼저 제안을 해줬다. ‘빅스에서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 가장 큰 의미는 프로듀싱을 하는 두 명을 모아서 새로운 색깔과 음악성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직접 프로듀서를 하는 팀이 적지 않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장르 등 컬러적인 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비는 “‘Beautiful Liar’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상반된 내면이다.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뮤직비디오는 순수 예술로서 접근해봤다. 콘셉트와 스토리 라인이 명확히 잡혀있는 뮤직비디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관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빅스LR은 'Beautiful Liar'에 이어 'Whisper'로 빅스LR만의 색을 공고히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한편, 빅스LR은 2017년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를 내고 빅스LR만의 색을 공고히 했다. 라비는 해당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빅스와의 차별점에 대해 “음악부터 다르다. 어떠한 것을 보여주려는지도 다르고 많은 분들이 듣고 보셨을 때 느껴지는 모든게 다른 것 같다.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면 콘셉츄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LR은 콘셉트를 극대화 시키기보다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만들어내고 좋은 음악,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LR로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게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레오 역시 “빅스는 콘셉트가 잡히면 그 콘셉트에 맞춰서 음악,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을 만든다. LR은 우리가 프로듀싱하고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노래가 나올 때까지 앨범이 안 나오는게 장점이자 단점, 차이점”이라고 부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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