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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콘테 감독, 팀에게 필요한 건 ‘투쟁심’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7.29 20:20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SNS 캡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퇴장 당했지만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투쟁심’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로즈 보울서 펼쳐진 첼시와 리버풀의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는 첼시의 1-0 신승으로 끝이 났다.

전반 10분 파브레가스가 올린 코너킥을 게리 케이힐이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은 첼시는 후반 25분 파브레가스가 리버풀의 라그나르 클라반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해 퇴장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첼시의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투쟁심을 요구했다. 콘테 감독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팀이 보다 투쟁적이길 원한다. 상대를 강하게 몰아세우는 것이 나의 축구다. 이러한 방식이 첼시가 타이틀을 되찾아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밝혔다. 실제 이날 경기서 첼시는 6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는 등 리버풀을 상대로 '거친' 축구를 선보였다.

콘테 감독은 “팬들이 우리의 축구를 봤을 때 ‘이것이 첼시다’라고 생각하길 원한다. 나는 팀이 정체성을 갖길 원한다. 첼시 선수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이식하려고 노력 중이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확인해서 기쁘다”라며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경기 중 행한 거친 태클에 대해 클라반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드레스룸에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카드를 받은 파브레가스는 오는 31일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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