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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의 베프] 지나 ‘예쁜 속옷’전효성 솔로 데뷔와 겹쳐 ‘섹시 퀸 대전’이라 불리기도... 2016년 성매매 혐의 후 활동 중단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5.12 00:03
▲ 7년 전 오늘 발매된 지나의 '예쁜 속옷'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4년 5월 12일 발매된 G.NA(이하 지나)의 ‘예쁜 속옷’입니다.

♬ 예쁜 속옷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블랙 앤 화이트)’, ‘2HOT(투핫)’ 같은 히트곡을 내고 사랑받은 여성 솔로 가수 지나의 또다른 대표곡이다.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만든 ‘예쁜 속옷’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순수하고 솔직한 감성을 디테일하고 재치 있는 가사로 그려낸 곡이다. 발매 전 도발적인 제목으로 일찌감치 눈길을 끌었다. 경쾌한 피아노 라인과 풍성한 브라스 연주가 귀를 사로잡는다.

▲ '예쁜 속옷'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발매 전부터 파격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민교와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예쁜 속옷’에 대해 “제목처럼 솔직하고 과감한 가사에 상큼한 멜로디, 지나의 사랑스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화사한 봄에 사랑을 꿈꾸는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민교와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 김민교는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지나의 모습을 훔쳐보려 했다. 또 김민교가 땀을 닦으려고 꺼낸 것이 속옷이었다. ‘예쁜 속옷’이 공개된 2014년도만 하더라도 이러한 장면이 용인되는 분위기였다는 걸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예쁜 속옷’은 시크릿 전효성의 첫 번째 솔로곡 ‘Good-night Kiss(굿나잇 키스)’와 한날 발매되어 일명 ‘섹시 퀸 대결’이라 불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결성돼 2007년까지 데뷔 준비를 하다가 무산된 걸그룹 오소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 지나는 성매매 논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그를 향한 싸늘한 시선은 여전하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지나는 2016년 3월 검찰에 출두해 성매매 혐의 여부에 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인의 소개로 2015년 4월 미국 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갖고 3,500만 원, 같은 해 7월 국내 또 다른 사업가와 성관계를 갖고 1, 5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지나는 “남성들이 자신과의 만남에 대한 대가를 지인에게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며 “성관계를 맺었던 남성에게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나가 성매매를 했다고 보고 2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지나는 결국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다.

지나를 향한 싸늘한 시선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럼에도 지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마다 엄마는 항상 날 잡아줬다. 내가 더 강해지고 버틸 수 있게 해 줬다. 안팎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줬다”며 엄마를 향한 애정을 담은 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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