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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의 베프] 적재 ‘나란 놈’20대 청년의 삶 노래... “인간 정재원의 분신과 같은 곡”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4.07 00:04
▲ 5년 전 오늘 발매된 적재의 '나란 놈'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6년 4월 7일 발매된 적재의 ‘나란 놈’입니다.

♬ 나란 놈
2008년 정재형의 기타 세션으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적재는 박효신, 김동률, 윤하, 박지윤,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기타 세션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태연, 에릭남, 안녕하신가영, 박원, 정승환, 어반자카파, 빅스 혁 등의 음악에도 참여했다.

2014년 4월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브라이트) #2’를 통해 자작곡 ‘View(뷰)’를 처음 선보인 뒤 같은 해 11월, 첫 번째 정규앨범 ‘한마디’를 내놓았다.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 2015년엔 ‘사랑한대’를, 2016년엔 ‘나란 놈’을 선보였다.

‘나란 놈’은 막 2년차 싱어송라이터가 된 적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다. 그는 ‘나란 놈’에 대해 “20대 청년의 삶을 노래했다. 그렇다고 청춘에게 바치는 송가는 아니다. 힘들어도 견디면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도 아니다. 작심삼일이 반복되는 일상 속 자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이란 가사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모습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한다.

▲ '나란 놈'은 '별 보러 가자'와 더불어 적재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 사진: 안테나 제공

악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담담한 목소리 너머로 겹겹이 쌓이는 화음이 마음을 붙잡고, 후반부에 진행되는 기타 솔로는 불안한 내면을 거칠게 폭발시켰지만 단단하다. 나직이 흘러가는 멜로디 안으로 악기들의 에너지가 깊숙이 파고들며 ‘나란 놈’의 자아를 완성시킨다.

앨범 재킷 역시 이런 느낌을 살려 거칠게 채색했다. ‘나란 놈’은 결국 적재, 그리고 인간 정재원의 분신과 같은 결과물이다. 재료를 고르는 과정부터 완성품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맡았다.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노랫말 담았고, 멜로디를 그렸다. 편곡, 노래, 기타 연주, 프로그래밍과 코러스 모두 직접 진행했고, 녹음 엔지니어링 또한 직접 맡았다.

적재는 2017년 공개한 첫 번째 미니앨범 ‘FINE(파인)’의 타이틀곡 ‘별 보러 가자’가 박보검의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JTBC ‘비긴어게인3’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 측은 “적재는 그간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의 앨범을 작업하며 활발히 교류해왔다. 다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아티스트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적재는 지난달 엠씨더맥스 이수를 옹호하며 팬들에게 훈계조로 말했다가 비판을 받자 사과했다 / 사진: 안테나 제공

한편, 적재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씨더맥스 이수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자 사과했다.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를 자택에 불러 30만~70만 원을 주고 3차례 성매매한 혐의가 있다.

적재는 엠씨더맥스 20주년 기념 앨범을 소개한 데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필요 이상으로 여론이 한 인간을 악마화하고 있다. 누군가 싫어하고 싶은 대상이 있는 건지 아님 정말 그 사람의 죄가 벌을 받아 마땅한 건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 훈계조의 말을 남겼다.

이에 그는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공간에서 경솔하고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고민하고 소통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그러지 못했다. 불편함을 끼쳤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잘못된 대처였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고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바보 같은 사람이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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