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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의 베프] 위너 ‘REALLY REALLY’남태현 탈퇴 후 4인조로 처음 선보인 곡... 보이그룹 최초 차트 인 1억 스트리밍 달성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4.04 00:08
▲ 4년 전 오늘 발매된 위너의 'REALLY REALLY'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7년 4월 4일 발매된 WINNER(이하 위너)의 ‘REALLY REALLY(리얼리 리얼리)’입니다.

♬ REALLY REALLY
‘센치해’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위너의 첫 번째 싱글앨범 ‘FATE NUMBER FOR(페이트 넘버 포)’의 타이틀곡이다. 남태현 탈퇴 후 처음 선보인 결과물이다. 위너는 컴백 메인 키워드로 숫자 ‘4’를 내세웠다. 4인조로 개편된 이후 발표하는 첫 신곡인 만큼 4월 4일 오후 4시에 발매하기로 한 것.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년간 YG에서 멤버 탈퇴로 팀을 재구성한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멤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위너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현재 팀워크는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 'REALLY REALLY'는 남태현 탈퇴 후 4인조가 된 위너로서 처음 선보인 곡으로, 음원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음반에는 ‘REALLY REALLY’, ‘FOOL’ 등 총 두 곡이 수록돼 있다. ‘REALLY REALLY’, ‘FOOL’은 사랑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트랙이다. 각각 사랑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과 아픔을 표현했다.

그 중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REALLY REALLY’는 봄과 잘 어우러져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강승윤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REALLY REALLY’ 작업기를 공개했다. 그는 “노래를 만들어 놓고 ‘진짜 마음에 든다’는 생각이 들던 곡들이 있었는데 무조건 잘 되진 않더라. 가사는 경험에서 나온 부분이 있다. 어릴 때 풋풋한 감정, 다들 한 번쯤 있지 않나. ‘REALLY REALLY’를 작곡하는 데는 4시간이 걸렸다. 딱 느낌 잡아서 틀 잡고 전체적인 곡 쓰는 데 걸린 시간이다. 수정 작업은 더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 강승윤은 'REALLY REALLY'에 대해 "4시간만에 작업한 곡"이라고 밝혔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ALLY REALLY’는 위너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곡이다. 2018년 1월 4일자 가온차트에 따르면 스트리밍 차트 55위로 1,312,579번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발매 39주 만에 차트 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34번째 차트 인 1억 스트리밍 달성곡이며, 보이그룹 중 최초로 차트 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다. 2017년 멜론 연간차트에서 1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이는 국내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REALLY REALLY’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Jay Z(제이지),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 등과 작업한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미국의 거장 감독과 합작한 만큼, 발표 전부터 업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너 특유의 세련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 강승윤은 지난달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AGE(페이지)’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아이야’다. 그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장르적으로 봤을 때는 위너와 내 음악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위너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 (위너와는) 안에 담겨 있는 메시지들이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위너도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주려고 했지만 퍼포먼스도 중요하고 위너가 가진 세련되고 밝은 이미지에 포인트를 줬다면 내 솔로앨범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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