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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전 역전패’ 토트넘 무리뉴 감독, “손흥민 근육 부상? 빡빡한 일정 탓”아스널전 전반 18분 만에 교체 아웃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3.15 13:32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서 전반 18분 만에 근육부상을 당한 토트넘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서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반 초반 근육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손흥민의 몸 상태를 전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28라운드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1-2로 역전패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8분 만에 근육통증을 호소하며 라멜라와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스프린트로 전력질주를 시도했지만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장으로 복귀해 경기 재개 의사를 드러냈지만 끝내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경기 후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근육 부상이다.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다. 근육 부상은 쉽지 않다. 손흥민은 보통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등 경기 출전 누적에 따른 문제다. 직전 유로파리그서 손흥민을 약 60분간 기용했다. 30분의 휴식시간을 줬지만 60분은 60분이다. 많은 대회를 소화하다보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13골 9도움) 전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손흥민 외에 골키퍼 요리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단 둘뿐이다.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7경기(선발 3 교체 4), 리그컵 2경기(선발 1 교체 1), FA컵 2경기(선발 1 교체1)를 소화했다.

한편, 유로파리그 포함 최근 5연승 상승세를 달렸던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라멜라가 환상적인 왼발 라보나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외데고르, 라카제트(페널티킥)에 실점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24분 첫 옐로카드를 받은 라멜라는 7분 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해 멋진 선제골 활약이 무색해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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