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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측 “前 멤버 이현주 왕따? 가해자 피해자 나눌 수 없어” (공식입장)이현주, 팀 내 왕따로 에이프릴 탈퇴했다는 주장 등장 → 소속사 “책임 통감”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3.01 15:23
▲ 이현주가 에이프릴을 탈퇴한 이유가 왕따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내 왕따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1일(오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주는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는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DSP미디어는 “결국 이현주는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현주가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의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아울러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 그러나 누나는 그 편지를 쓰고 자기의 이익만을 이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을 들었다.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2015년 전소민,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 이현주로 데뷔했으나 3개월 만에 전소민이 탈퇴하고 이듬해 10월 이현주가 팀을 떠났다. 이후 윤채경, 레이첼이 합류해 6인조로 재편됐다. 이현주는 2018년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걸그룹 유니티 멤버로 활약했다.

▲ 이현주의 친동생이 "누나가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것은 왕따 때문"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 사진: DSP미디어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간 논란 관련해 공식입장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의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상세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더불어, 이후 아이돌로 활동 또한 원해 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팀 탈퇴 이후 이현주 양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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