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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의 베프] 비스트 ‘Shock’비스트 대표곡 중 하나... 최근 완전체 화보 공개한 하이라이트 “빨리 컴백하고파”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3.01 00:03
▲ 11년 전 오늘 발매된 비스트의 'Shock'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0년 3월 1일 발매된 BEAST(이하 비스트)의 ‘Shock(쇼크)’입니다.

♬ Shock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론칭한 보이그룹 비스트의 두 번째 앨범 ‘Shock Of The New Era(쇼크 오브 더 뉴 에라)’의 타이틀곡이다. ‘Shock Of The New Era’는 비스트가 최고 아이돌그룹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결과물로, 세상에 충격을 가하겠다는 뜻이다.

음반에는 ‘Shock’ 외에 ‘Just Before Shock(저스트 비포 쇼크)’, ‘Special(스페셜)’,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Easy(이지)’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Shock’는 신사동호랭이, 이상호 콤비가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헤비메탈의 기타 리프를 듣는 듯한 파워풀한 신스 루프와 간결하지만 무거운 리듬이 잘 조화되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곡의 흐름과 반대로 슬픈 감성의 가사가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 'Shock'는 비스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한 활동곡이다 / 사진: 'Shock' 티저 이미지

당시 큐브 측은 “비스트가 기존 애완돌의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부상과 근육 통증을 호소할 정도의 강도 높은 안무 연습을 해왔다. 3주 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다지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스트가 ‘Shock’로 이름을 알리는 데에 안무 덕을 봤다. ‘Shock’ 안무를 맡은 하우신은 “비스트 멤버들이 너무 잘하기 때문에 느낌을 완벽하게 잘 보여준다. 앞으로 이런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일명 ‘브이텍춤’과 3대 3으로 나뉘어 주고받듯 이어지는 독특한 구성은 ‘Shock’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비스트는 이후 ‘숨’, ‘Beautiful(뷰티풀)’, ‘비가 오는 날엔’, ‘Fiction(픽션)’, ‘이럴 줄 알았어’, ‘아름다운 밤이야’, ‘이젠 아니야’, ‘Good Luck(굿 럭)’, ‘12시 30분’, ‘예이’, ‘리본’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중소의 기적’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 하이라이트는 최근 완전체로 공개된 화보에서 "앨범 준비 중"이라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앨범과 무대를 준비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 바자 제공 

2016년은 비스트에게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데뷔 7년차가 되어 큐브와 재계약을 논의하다 결국 독립을 결정해 멤버들끼리 회사를 세우기로 한 것. 하지만 큐브 측은 이에 들은 바가 없다고 맞서면서 혼란을 야기했다. 또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될 것이란 입장도 내놓아 비판을 사기도 했다.

그해 12월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비스트는 상표권 문제로 인해 비스트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이란 본명으로 인사를 건넸다. 하이라이트란 팀명으로 인생 제2막을 연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맹활약 중이다. 다만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으로부터 공유 받은 불법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며 팀을 떠났다.

최근 완전체 화보를 공개한 하이라이트는 “저희의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아무 이유 없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팬들도 알고 있겠지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앨범과 무대를 준비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귀띔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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