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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의 베프] 양요섭 ‘네가 없는 곳’양요섭 이름으로 낸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최근 ‘복면가왕’ 가면 벗고 인사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2.19 00:11
▲ 3년 전 오늘 발매된 양요섭의 '네가 없는 곳'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8년 2월 19일 발매된 양요섭의 ‘네가 없는 곳’입니다.

♬ 네가 없는 곳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자신의 이름으로는 ‘The First Collage(더 퍼스트 콜라주)’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白(백)’의 타이틀곡이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예 솔로앨범 계획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걸렸어요. 요즘 들어서 많이 느끼는데,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건 책임감이 따르더라고요.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그런 것들을 느끼게 됐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제가 목소리에 신경 썼다고 했는데, 느끼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주시지 못한다면 책임감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만의 욕심이 아닌지 겁이 났죠. 긍정적인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앨범을 만들고자 하는 그런 걱정들. 잘 녹아들어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고민의 흔적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 양요섭은 '白'을 위해 목소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 사진: '白' 티저 이미지

많은 것을 담았으면 하는 마음, 내 앨범이 다양한 이들을 행복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 그럼에도 내가 더 성장할 자리가 남아있으면 하는 마음, 이 모든 마음들을 모아 고민 끝에 앨범명으로 ‘白’을 선택했다. 양요섭은 “하얀 도화지같이 수없이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고, 꽉 채워진 앨범 안에서도 또 내가 자랄 수 있는 여백이 느껴질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포함해 ‘별’, ‘위로’, ‘오늘 하루’, ‘It's You(잇츠 유)’, ‘마음’, ‘시작’, ‘양요섭 (CD Only)’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돼 있다.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과 작곡가 Gyuberlake(규버레이크)가 함께 만든 노래로, 양요섭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템포 R&B 넘버다. 사랑했던 그 시간보다 오히려 사랑하는 상대가 떠난 후 그 사랑을 더 마음 깊이 느끼고, 그래서 그만큼 더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

▲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진 넘버다 / 사진: '白' 티저 이미지

그는 ‘白’을 위해 목소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양요섭은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목소리에 대한 고민을 했고, 즐거운 녹음을 했다”며 “비주얼 아트, 재킷 이미지, 의상, 헤어 메이크업도 신경을 썼지만 다양한 음악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네가 없는 곳’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 신예은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예은은 뮤직비디오 속 양요섭과 헤어진 연인으로 등장한다. 양요섭과 행복했던 순간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이별 후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인상적인 감정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 양요섭은 '부뚜막 고양이'란 이름으로 '복면가왕'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 사진: 어라운드어스 제공

한편, 양요섭은 MBC ‘복면가왕’에서 5개월간 가왕으로 집권한 뒤 지난 1월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었다. 그는 지난해 8월 전역 후 곧바로 도전한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세월이 가면’,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물어본다’, ‘어른’, ‘내게로’, ‘하루의 끝’, ‘영원히 영원히’, ‘첫 눈’ 등 다양한 무대로 8연승에 성공했다. 이는 ‘복면가왕’ 장기 집권 공동 2위이자 아이돌로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연승 당시에는 가왕전 최초 ‘20:1’이라는 스코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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