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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괴물’ 신하균·여진구, 심나연 감독을 캐스팅했다? (종합)“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중점... 신하균과 일하게 된 것 복 받은 일”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2.18 15:16
▲ '괴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제가 이 분들을 캐스팅했다는 건 잘못된 표현이고, 오히려 저를 캐스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8일(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극본 김수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심나연 감독의 말이다. 그는 ‘연기 괴물’이라 불리는 신하균과 여진구의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추적 스릴러다.

먼저 심나연 감독은 “기획 의도와 제목은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거다. 마지막에 제목을 바꿀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게 저희 드라마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대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드라마 안 모든 사람들이 괴물일 수 있을 거다. 인간의 이기심, 은폐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괴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데, 그런 모습을 잘 담기 위해 제가 튀려고 하기보다는 배우 분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괴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괴물’에서 선과 악을 나누고 싶진 않아요. 인간들의 어떤 이기심들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악을 응징하는 서사가 있다기보다는 조금씩 벌어지는 실수들, 인생의 소용들이 같은 것이 보여질 예정이에요.”

‘괴물’의 큰 축은 신하균과 여진구가 잡는다. 신하균은 의뭉스러운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으로 분한다.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변두리 만양으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 역을 맡았다.

심 감독은 “제가 두 분을 캐스팅했다는 건 잘못된 표현이고 오히려 저를 캐스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작품이 그렇겠지만, 제가 원하는 배우가 꼭 해야만 저도 ‘괴물’을 표현하는 데 자신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두 분께 제안을 드렸는데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영광스러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하균 선배님 팬이었습니다. 같이 일하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는데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진구 씨야 말할 필요 없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같이 한 감독님들도 좋아하고 칭찬해주셔서 ‘두 분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싶었죠. 작가님과 제가 생각한 두 분이 일치한 상태여서 간절히 바랐는데, 지금껏 촬영한 게 꿈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영광입니다.”

▲ '괴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신하균은 “제목이 주는 강렬함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매 회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이었다. 다음 회가 너무나 기다려지고, 제가 맡은 이동식이란 사람에 대한 호기심, 궁금증이 점점 커졌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였다. 스릴러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여진구도 “주원이를 통해 제가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듯 스릴러가 주는 호기심과 탄탄한 대본을 보고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6회까지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빨리 보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2006년 개봉한 영화 ‘예의없는 것들’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여진구가 신하균의 아역으로 분했던 것. 신하균은 “이렇게 멋있게 클 줄 몰랐다.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다른 친구가 제 아역을 했어야 했다”면서 “한주원이라는 역할이 관찰자로서 많은 표현을 할 수도 없고 한정적인데 굉장히 집중해서 잘 표현해주는 것도 대견하다. 좋은 앙상블로 촬영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심 감독은 ‘괴물’의 키워드를 짚어달라는 말에 “인간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인가”라고 귀띔했다. 여진구는 “‘괴물’이 복선을 많이 두고 촬영하고 있어서 ‘복선’으로 하겠다. 매 회 새로운 복선을 드리고 궁금하게 하기에 놓치지 마시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신하균은 “거울이라 생각한다. 놓치고 가는 것들이 있을 텐데, 돌이켜 볼 수 있는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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