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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호흡 점수, 백 점 만점에 백 점 그 이상”조승우 “혼신의 힘 다하던 박신혜, 배우이기 전 사람으로 멋진 모습”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2.17 14:08
▲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17일(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신혜는 “조승우 선배와의 호흡은 백 점 만점에 백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신혜는 “제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가거나 벅찰 수도 있다. 그 순간마다 늘 선배님이 계셨다. 믿어야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선배님이 현장에 안 계시면 기다리게 되더라.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때와 같이 있지 않을때가 좀 달랐다. 선배님께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승우는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 백 점을 더 줘도 모자라다. 제가 5개월을 찍고 신혜 씨가 7개월을 찍었다. 제가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신혜 씨가 가이드를 다 해주셨다”며 “감독님을 제외한 현장에서 박신혜 씨가 대장이었다. 본인 몸이 다치고 멍들어도 모두를 아우르더라. 그건 배우이기 전에 사람으로서도 참 멋진 모습이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어느 부분을 세심하게 맞춰갈 필요도 없었다.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았다. 제가 연기를 오래 한 건 아니지만, 상대의 눈을 보면 지금 하고 있는 게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할 정도는 된다. 그런데 신혜 씨는 모든 장면에 혼신의 힘을 다 하더라. 대단하다 싶었다”고 극찬했다.

다시 박신혜는 “앞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제 앞에 계신 분이 선배님이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본을 읽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선배님께서 이 드라마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깽과리를 쳤다”고 회상했다.

한편 ‘시지프스: the myth’는 우리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늘 밤 9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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