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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의 베프] 조권 ‘횡단보도’27살 청년 조권의 진짜 감정 담긴 곡...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 비 편 출연해 이창민과 대결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2.15 00:03
▲ 5년 전 오늘 발매된 조권의 '횡단보도'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6년 2월 15일 발매된 조권의 ‘횡단보도’입니다.

♬ 횡단보도
‘횡단보도’는 조권이 2016년 낸 첫 번째 솔로앨범 ‘I'm Da One(아임 다 원)’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디지털싱글 형태로 베일을 벗은 ‘횡단보도’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동시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괜찮아요와’ 어쿠스틱 기타 리프, 달달한 조권의 보이스가 더해진 R&B곡 ‘flutter(플루터)’ 등 총 세 트랙이 수록돼 있다.

▲ '횡단보도'는 27살 청년 조권의 풍부한 감정 흐름이 인상적인 발라드로, 뮤직비디오에는 엑소 수호와 배우 박규영이 출연했다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횡단보도’는 27살 청년이었던 조권의 풍부한 감정 흐름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다. 사실적이면서도 공감가는 가사가 청취 포인트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해 특별함을 더했다.

조권은 ‘횡단보도’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횡단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연예인으로서 감추고 숨겨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진짜 조권의 감정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면서 “그간 간접 경험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말했는데, 발라드는 경험과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게 좋다고 느꼈다. 데뷔 8년 차가 됐다. 앞으로 갈 길이 멀었지만 만 27세가 된 지금이 진심을 들려드릴 타이밍인 것 같다”고 밝혔다.

모노톤의 뮤직비디오에는 엑소 수호가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수호는 애절한 눈물연기를 통해 연인과 헤어져 괴로워하는 남자의 슬픔을 잘 표현했다. 여자주인공은 당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습생 생활을 하던 박규영이 낙점됐다.

▲ 조권은 지난 6일 '불후의 명곡'에서 같은 팀 멤버 이창민과 함께 맞대결을 펼쳤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조권은 2008년 2AM ‘이노래’로 데뷔,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조권은 자신을 “2AM 조권”이라 소개하면서 “음악에 대한 정체성으로만 보면 2AM과 조권은 하나다. 시작이 2AM이었던 만큼 끝날 때도 2AM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2AM의 조권이라고 소개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 6일 전파를 탄 KBS 2TV ‘불후의 명곡’ 비 편에 출연, ‘나쁜 남자’를 선곡해 김영흠, 엔플라잉 유회승 등을 꺾었으나 공교롭게도 함께 출연한 이창민에게 패했다. 조권은 “기삿거리가 나왔다. 판정대에 같이 올라가면 그림이 좋을 것 같다”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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