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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위민으로 임대 이적한 조소현 / 사진: 토트넘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소연과 더불어 대한민국 여자축구 간판으로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서 활약 중인 조소현이 토트넘 위민의 유니폼을 입었다.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소현과 올 시즌 잔여기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으며 등번호는 11번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은 조소현은 2019년 레딩 위민과의 FA컵 준결승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웨스트햄의 첫 FA컵 결승행에 일조한 바 있다.
조소현은 2009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거쳐 2016년 일본 고베 아이낙 임대를 떠났다. 2018년 노르웨이 아발드스네스서 유럽무대에 입성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에서는 A매치 126경기를 뛰며 최다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015년 여자월드컵서 한국의 16강행을 이끈 바 있다.
한편, 토트넘 위민은 WSL 7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 여자팀에는 미국 여자축구 스타 알렉스 모건이 활약 중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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