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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경기 무득점’ 리버풀, 번리에 0-1 패... 리그 홈 무패 기록 68경기 마감지난 2017년 이후 첫 리그 홈경기 패배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1.22 15:41
▲ 홈구장인 안필드서 번리에 0-1로 패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또다시 무득점 경기를 펼치며 리그 홈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19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이 후반전 번리의 공격수 반스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 패배 이후 이어온 EPL 홈 경기 무패 기록을 68경기서 마감하게 됐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번리를 상대로 최근 부진한 공격진에 대거 변화를 줬다. 주포인 살라와 피르미누를 벤치에 앉히고, 오리기와 체임벌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43분 번리 수비수 벤 미의 백패스를 가로챈 오리기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12분 오리기와 체임벌린을 빼고 살라와 피르미누를 투입해 총공세를 폈다.

그러나 후반 38분 알리송 골키퍼가 페널티박스에서 반스에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키커로 나선 반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최근 리버풀은 EPL 4경기서 무득점에 그치는 ‘빈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 하위권 팀들의 밀집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5경기 3무 2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버풀이 리그서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번리를 상대로도 27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한편, 최근 리그 5경기 무승 침체에 빠진 리버풀은 리그 4위에 머물며 시즌 후반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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