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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은 김성주 / 사진: 포항 스틸러스 |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멀티플레이어 김성주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포항 유스팀인 포철중 졸업한 김성주는 동래고, 숭실대를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 카탈레 도야마 등 일본 J리그에서 프로 데뷔했다.
서울 이랜드를 통해 K리그로 복귀한 김성주는 상주, 울산, 제주, 인천을 거쳤다. 원래 김영근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K리그로 복귀한 뒤 김성주로 개명했다.
김성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 전개에 강점이 있고 탈압박과 돌파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포항 측은 "김성주의 멀티플레이 역량은 올 시즌 선수단 운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김성주는 곧장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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