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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의 베프] 씨엔블루 ‘외톨이야’‘외톨이야’ 발매 직후 큰 성공... 지난해 11월에는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1.14 00:01
▲ 11년 전 오늘 발매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0년 1월 14일 발매된 CNBLUE(이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입니다.

♬ 외톨이야
‘일본 인디에서 먼저 데뷔해 실력을 탄탄히 쌓은 실력파 신예 밴드’로 이름을 알린 씨엔블루의 국내 데뷔곡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BLUETORY(블루토리)’의 타이틀곡이다.

‘BLUETORY’에는 ‘외톨이야’ 외에 ‘Love Revolution(러브 레볼루션)’, ‘Y, Why...(와이, 와이)’, ‘Now or Never(나우 오어 네버)’, ‘그럴 겁니다... 잊을 겁니다...’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 '외톨이야'는 발매 직후 큰 사랑을 받았으나 표절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외톨이야’는 히트곡 제조기로 통하는 김도훈, 이상호 작곡가가 만든 노래로, 무게감 있는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외톨이야 외톨이야”라며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을 자아낸다.

‘외톨이야’는 발매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인디밴드 와이낫 측이 “‘외톨이야’가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에게 오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하지만 법원은 씨엔블루의 손을 들어줬다.

작곡가 김도훈과 이상호의 법무대리인 최승수 변호사는 당시 “그간 표절 의혹이나 논란은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법원에서 시비를 가렸다는 점과 표절을 했다는 누명을 법원의 판결로 벗은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노래를 듣고 느낌이 비슷하다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표절을 주장하는 것은 곤란하다. 법원에서 객관적 전문가를 대상으로 화성 멜로디 등으로 유사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씨엔블루는 '외톨이야'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종현이 성추문에 휩싸이며 팀에서 탈퇴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해 11월에는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음반을 냈다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엔블루는 이후 ‘Love(러브)’, ‘Can't Stop(캔트 스톱)’, ‘이렇게 에뻤나’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 전원이 예능, 연기, MC 등에 도전하며 인지도도 쌓았다.

하지만 이종현이 팀의 명예에 금을 그었다.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수사 중 불거진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단체 채팅방 멤버로 지목된 것. 이 논란으로 자숙하던 와중에도 유튜버에게 “유튜브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거 많이 올려 달라”, “뱃살 너무 귀엽다”며 추파를 던진 것이 드러나 결국 탈퇴했다.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등 3인 체제가 된 씨엔블루는 군 복무로 인해 2년 가까운 공백을 가졌지만,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모든 멤버가 복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RE-CODE(리-코드)’란 음반을 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원 30대가 된 그들의 성숙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정용화는 ‘RE-CO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황과 마음가짐이 좀 달랐다. 예전에는 투어도 하고, 드라마도 찍으면서 바쁜 와중에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우리를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게 됐다. 저도 그런 순간이 되게 좋았다. 그 좋은 기억 덕분에 애착이 가는 앨범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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