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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19살 미국 신성, 분데스리가 샬케04 자존심 지켰다매튜 호페, 3골 넣으며 샬케에 31경기 만에 승리 안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1.10 16:07
▲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미국선수로 등극한 매튜 호페 /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샬케04가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무(無)승 타이기록 문턱에서 구사일생했다. 미국 출신 19세 신성 매튜 호페가 샬케의 자존심을 지켰다.

10일(한국시간) 샬케는 벨틴스 아레나서 펼쳐진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과의 15라운드 홈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호페는 혼자서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첫 번째 역습 상황서는 골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이 일품이었다. 두 번째, 세 번째 골 역시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라인 브레이킹’이 위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호페는 분데스리가서 5경기(선발 3) 출전을 기록한 신예 선수다. 최근 새롭게 샬케의 지휘봉을 잡은 그로스 감독 체제서 지난 헤르타전 선발로 81분을 소화했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호펜하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분데스리가 측에 따르면 호페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미국선수가 됐다.

샬케는 지난해 1월 묀헨글라트바흐전 승리 이후 358일간 분데스리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수로 따지면 무려 30경기다.

이번 호펜하임전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31경기 무승으로, 지난 1965-66 시즌 타스마니아 베를린이 세운 최다 무승 기록 31경기와 타이기록이었다.

호페는 경기 종료 후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해서 기쁘다. 이번 승리는 팀에 자신감과 상승세를 가져다줄 것이다. 아직 19경기가 남아있고 바라건대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가 최대한 높은 순위로 1부리그에 머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펜하임전 승리로 샬케는 3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샬케는 같은 날 지역 라이벌 프랑크푸르트와의 ‘마인강 더비’서 패한 마인츠05를 제치고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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