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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전 원더골로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손흥민 / 사진: 프리미어리그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지난 아스널전서 뽑아낸 오른발 중거리포가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해 포그바, 메디슨, 살라 등 총 7명의 12월 이달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 공간을 허문 뒤 박스 앞 먼 거리에서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 2019-20 시즌 각각 첼시(11월), 번리(12월)를 상대로 넣은 원더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9-20 시즌 번리를 상대로 넣은 이른바 ‘70m 폭풍질주 골’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푸스카스상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수상자는 온라인 팬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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