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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의 베프] 인피니트 ‘BTD (Before The Dawn)’‘전갈춤’으로 화제 모으고 집착하는 내용의 가사로 인기 끌어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1.06 00:01
▲ 10년 전 오늘 발매된 인피니트의 'BTD'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1년 1월 6일 발매된 인피니트의 ‘BTD (Before The Dawn)’입니다.

♬ BTD
2010년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인피니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EVOLUTION(에볼루션)’ 타이틀곡이다. ‘EVOLUTION’은 최정상 프로듀서 콤비 한재호, 김승수의 역작으로, 인피니트에게 ‘칼군무돌’이란 애칭을 안겨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다.

인피니트는 ‘EVOLUTION’을 위해 100곡 이상을 녹음했고, 그중 음악성과 대중성이 높은 트랙만을 수록했다. 동명의 인트로와 타이틀곡 ‘BTD’, ‘Can U Smile(캔 유 스마일)’, ‘Hysterie(히스테리)’, ‘마음으로..’, ‘몰라’ 등이 바로 그것.

▲ 'BTD'는 인피니트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집착돌'이란 별명을 안겨줬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타이틀곡 ‘BTD’는 ‘Before The Dawn(비포 더 던)’의 약자로, 어쿠스틱 악기와 전자악기가 하나로 믹스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인피니트 특유의 비장함과 드라마틱한 느낌이 잘 드러난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좋은날’을 만든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같은 영상미, 멤버들의 리얼 액션을 잘 담아냈다.

‘BTD’는 “아무리 노력해도 너를 가질 수 없다면 / 넌 아니라더라 거지 같아 / 나 난 이렇게는 못 놔 그게 답답해 그게 막막해”, “나도 모르게 니 그림자를 밟아 아마 나 점점 미쳐 가나 봐”, “놓치기 싫은 너기에 이 길의 끝엔 you must love me / 니가 가지 못하게 꽉 잡아” 같은 가사로 ‘집착돌’이란 별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 'BTD'의 전갈춤은 고난이도 동작인 탓에 처음 공개됐을 땐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안무 역시 전갈을 연상시키는 ‘전갈춤’으로 화제를 모았다. 멤버 모두 한쪽 다리를 들고 양팔로 몸을 지탱하다 무릎으로 일어나야 하는 고난이도 동작이다. 처음 ‘BTD’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당시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멤버들은 ‘전갈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김신영이 “인피니트는 ‘칼군무’의 원조다. ‘전갈춤’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성종은 “그때는 안무 연습을 10시간씩 했었다. 안무를 나노 단위로 부분을 나눠서 했었다”고 회상했다. 예능에서도 ‘전갈춤’을 많이 추지 않았냐는 물음에 인피니트는 “예능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보여달라고 하시면 무릎을 내드렸다”고 답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현재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을 갖고 있다. 성열은 지난해 10월 4일, 동우는 11월 15일 전역했으나 우현, 성종이 남아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여전히 인피니트 멤버인 엘(김명수)은 오는 2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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