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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라카제트 2골’ 아스널, 웨스트브롬 4-0 완파... 파죽의 3연승리그 11위 도약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1.03 15:43
▲ 웨스트브롬을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달린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3일(한국시간) 더 호손스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의 16라운드 원정경기서 아스널이 멀티골을 기록한 라카제트와 1골 1도움을 올린 티어니의 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을 허문 티어니가 박스 부근서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5분 뒤에는 마치 아스널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공격 전개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스미스 로우-사카-라카제트로 이어진 유려한 패스가 웨스트브롬의 수비진을 벗겨냈고, 스미스 로우가 땅볼로 뿌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사카가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서 라카제트가 세 번째 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예열을 마친 라카제트는 3분 뒤 티어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전광판을 4-0으로 수놓았다.

최근 경질설까지 돌았던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첼시와의 14라운드 경기부터 스미스 로우를 필두로 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2선 공격라인으로 선발 기용했다.

특히 왼쪽 측면에 포진했던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왼발을 활용한 중앙공격 옵션이 생겼고, 그라니트 자카까지 수비적인 역할보다 공격적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답답했던 중앙의 혈이 뚫린 아스널이다. 최전방의 라카제트가 2선 중앙까지 자주 이동해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층 더 유연해진 아스널의 공격 작업이다.

첼시전 승리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웨스트브롬을 연파한 아스널은 토트넘에 0-3 완패한 리즈 유나이티드를 골득실로 제치고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한편, 아스널은 일주일 뒤 뉴캐슬과 FA컵 경기를 치른 뒤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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