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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의 베프]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역사를 주제로 한 힙합곡 만드는 미션... ‘당신의 밤’ 큰 호응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2.31 00:03
▲ 4년 전 오늘 발매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음원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6년 12월 31일 발매된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음원입니다.

♬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2016년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파를 탄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을 통해 공개된 여섯 곡은 지금껏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위대한 유산은 ‘무한도전’ 여섯 명과 래퍼들이 짝을 이루어 역사를 주제로 한 힙합곡을 만드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역사를 주제로 한 만큼 설민석이 출연해 기본적인 역사를 가르치는 시간도 있었다.

▲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은 힙합과 역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사진: MBC 제공

하하는 MINO(위너 송민호), 황광희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혁오 오혁, 유재석은 도끼와 이하이, 박명수는 딘딘과 매드클라운, 양세형은 비와이, 정준하는 지코와 넬의 김종완과 협업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첫 번째 트랙 ‘쏘아’는 하하와 송민호가 작업한 노래다. 병력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삶과 신념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했다.

당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황광희, 개코의 ‘당신의 밤’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속에서도 한글로 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곡이다. ‘별 헤는 밤’의 시구를 인용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본공연은 2016년 12월 31일 전파를 탔다 / 사진: MBC 제공

유재석, 도끼의 3번 트랙 ‘처럼’은 수많은 외침과 국난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온 역사 속 위인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위인들의 명언을 차용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창모가 피아노 연주에 참여했다.

4번 트랙에는 박명수, 딘딘의 ‘독도리’가 자리하고 있다. 예능인 딘딘이 아닌 래퍼 딘딘의 진면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를 가사에 담았으며, 우리 땅 독도에서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양세형, 비와이의 ‘만세’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펼쳤던 안중근 의사와 의열단의 입장에서 독립을 향한 의지, 해방의 기쁨을 표현한 노래다. 본공연에서는 뮤지컬 ‘영웅’ 출연진들이 백업 댄서로 등장해 웅장한 스케일을 뽐냈다.

마지막 트랙 ‘지칠 때면’은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그의 애민정신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세종대왕에게 현시대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우리의 희망을 찾자고 노래했다.

▲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에는 위너 송민호, 다이나믹 듀오 개코, 도끼, 딘딘, 비와이, 지코가 함께했다 / 사진: JTBC, Mnet, KBS, 도끼, 비와이, 지코 인스타그램

한편, 송민호는 현재 JTBC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코는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다. 도끼는 지난 7월 주얼리 대금 미납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얼리 업체 A사 제기한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서 승소하긴 했으나 국내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체류하며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딘딘은 KBS 2TV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의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비와이는 지난 10월, 비연예인과 8년 간 고제한 끝에 웨딩마치를 울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지코는 지난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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