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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의 베프] 배다해 ‘똑똑똑’배다해, 최근 악플러·스토커 A씨 고소... A씨 “자꾸 하다 보니 장난 심해져”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2.30 00:08
▲ 4년 전 오늘 발매된 배다해의 '똑똑똑'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6년 12월 30일 발매된 배다해의 ‘똑똑똑’입니다.

♬ 똑똑똑
2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 KBS 2TV ‘남자의 자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배다해의 디지털싱글이다. ‘똑똑똑’은 겨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감성 발라드로, 배다해의 맑은 음색과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예고 없이 떠난 사랑의 기억이 불현듯 다시 떠올라 가슴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절절한 가사로 표현했다. “왜 이제 와 내 맘을 두드리니 / 왜 이제 와 내게 눈을 돌리니 / 어차피 다시 또 아프게 할 거면서 / 내게 사랑 주지 않을 거면서 또 이러니”

▲ 배다해는 '똑똑똑'으로 활발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다해가 ‘똑똑똑’ 가사를 직접 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작곡은 2015년 ‘여섯 개의 봄’을 만든 팝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범재, 로열파이럿츠의 보컬 문킴이 나섰다. 배다해는 ‘똑똑똑’으로 6년 만에 음악방송에도 출연했다.

‘똑똑똑’으로 활발한 활동의 포문을 연 배다해는 2017년 ‘빛나라 은수’, ‘꽃피어라 달순아’, ‘훈장 오순남’ OST에 참여했으나, 그의 마지막 노래는 2018년 2월 낸 ‘즐거운 편지’다.

대신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1년 ‘셜록홈즈’로 뮤지컬에 데뷔해 ‘아르센 루팡’(2013), ‘벽을 뚫는 남자’(2016) 등에 출연한 그는 지난 4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로 분해 열연했으며, 순국열사 유관순 서거 100주년 기념 창작 연극 ‘9월의 노래’ 무대에 올랐다.

▲ 연극,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힌 배다해는 최근 스토커를 고소해 주목받았다 /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한편, 배다해는 최근 스토커 A씨를 고소해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랜시간 바보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 후 이제야 고소 진행을 완료했다”며 “변호사님과 증거를 모으는 동안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신고를 해도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다시 힘을 내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한 이상한 사람의 잘못된 행위로 소중한 제 삶이 고통 속으로 빠져드는 일은 더는 용납하지 않기로 용기를 내고 있다”며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소송도 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배다해는 공갈미수 및 상습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모욕, 협박,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공갈미수 등 혐의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년간 24개 아이디를 이용해 인터넷에 수백 개의 악성 댓글을 게시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좋아해서 그랬고 단순히 팬심이었다. 자꾸 하다 보니 장난이 심해졌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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