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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경남FC 배기종, 현역 은퇴... 코치로 지도자 첫발설기현 감독 요청으로 경남FC에서 코치 생활 시작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12.29 15:03
▲ 현역 은퇴 후 경남서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는 배기종 / 사진: 경남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와 희로애락을 함께한 공격수 배기종이 2020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경남FC 코치로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지난 2006년 연습생으로 대전에 입단한 배기종은 이후 수원과 제주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2020년을 끝으로 K리그 통산 285경기 출전 49득점 34도움을 기록하며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2017년 팀의 주장을 맡아 K리그 챌린지 미디어에서 “시작은 조용하지만 끝날 땐 시끄러운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선언했고, 경남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일조했다.

2018년 K리그1 준우승 및 2019년 ACL 출전 그리고 강등도 함께 겪으며 경남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배기종이다.

배기종은 올 시즌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할 때도 직접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종종 경남FC 팬들이 있는 채팅방에도 나타나 소통을 할 만큼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선수로 유명하다.

설기현 감독은 중국 청두 싱청으로 합류하는 곽태휘 코치의 빈자리를 대신할 지도자를 내부에서 찾으려 했고, 선수단과 팬들 모두의 신임을 얻은 배기종에게 코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기종은 “좋은 기억이 많은 경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막내 코치로서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해 경남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경남FC는 배기종을 비롯한 곽태휘 그리고 안성남의 은퇴식을 2021년 경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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