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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브롬 원정서 부상을 입은 조엘 마팁 /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의 핵심 중앙수비수 조엘 마팁이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28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15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이 1-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수비수 마팁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마팁은 전반 12분 터진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른발로 정확한 얼리크로스를 배달했고, 마네가 가슴트래핑 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팁은 후반 15분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고, 윌리엄스와 교체 아웃됐다.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마팁이 빠지자 웨스트브롬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 특유의 롱볼축구를 앞세워 리버풀을 위협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서 동점골을 내주고 안방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팁은 그가 내전근 쪽에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현재로서는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 수 없다. 좋지 않은 상황이고, 경기장을 빠져나와야만 했을 정도로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었다. 상세 정보는 내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롭 감독은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에 대해선 “근육 쪽에 이상을 느꼈다. 주중 뉴캐슬전에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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