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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WBA 샘 앨러다이스 감독, 리버풀 천적 면모... 안필드 원정서 무승부2017년 4월 안필드 원정 마지막 승리의 주인공 앨러다이스 감독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28 15:01
▲ 리버풀 원정서 1-1 무승부를 거둔 웨스트브롬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소방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리버풀 천적 면모를 과시하며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

28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15라운드 원정경기서 강등권 웨스트브롬이 1-1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는 2천 명의 홈팬들까지 입장해 여러모로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수비수 마팁이 올린 얼리크로스를 마네가 환상적인 가슴트래핑 후 깔끔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듯했지만, 앨러다이스 감독 특유의 밀집수비를 앞세운 웨스트브롬이 추가골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갔다.

결국 1골차 승부가 된 경기는 후반 37분 세트피스 한방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코너킥 상황 오른쪽 측면서 페레이라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아자이가 헤더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춘웨스트브롬이다.

웨스트브롬전 무승부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무패(55승 12무) 기록을 67경기로 늘렸다.

한편,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홈 무패 기록이 시작되기 전에 안필드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감독은 다름 아닌 앨러다이스 감독이다. 2017년 4월 당시 앨러다이스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고 안필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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