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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7-0 대승... 선두 질주‘마누라’ 트리오 맹활약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20 17:03
▲ 팰리스 원정서 7-0 대승을 거둔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이 이른바 ‘마누라’ 트리오인 마네-피르미누-살라를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골잔치를 벌였다.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팰리스와의 14라운드 원정경기서 무려 7골을 몰아치며 7-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이 1부리그 원정경기서 7골을 넣은 것은 지난 1991년 더비 카운티 원정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전반 3분 미나미노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포문을 연 리버풀은 전반 막바지 마네와 피르미누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초반 주장 헨더슨까지 득점 레이스에 가담한 리버풀은 이후 피르미누의 추가골과 살라의 멀티골을 보태 전광판을 7-0으로 수놓았다.

최근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누수가 심한 리버풀은 지난 토트넘과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진 팰리스 원정서도 대승을 거둔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를 앞둔 토트넘을 승점 6점차로 따돌렸다.

지난 토트넘전서도 후반전에 결승골을 터뜨린 피르미누는 팰리스전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폼을 완전히 회복했다. 시즌 초반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던 피르미누 대신 이적생 조타가 제 몫을 해줬는데, 조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살아난 것은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리버풀에게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7월 무릎 부상으로 아웃된 체임벌린이 모처럼 복귀전을 치르며 어시스트까지 기록해 공격 옵션 1장이 늘어났다. 또한 리버풀 이적 1년차를 맞은 미나미노는 의미 깊은 날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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