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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도움-케인 골’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1-1 무손흥민 리그 4호 도움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14 01:53
▲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다시 골을 합작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덜미가 잡혔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팰리스와의 12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이 1-1 무승부를 거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승점 1점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벼락같은 오른발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팰리스가 후반전부터 라인을 끌어올리며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했고, 에제-자하를 앞세운 오픈플레이와 벤테케 등을 내세운 세트피스를 통해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6분 왼쪽 측면서 에제가 처리한 오른발 프리킥이 요리스 골키퍼 맞고 흘렀고, 세컨볼을 문전으로 쇄도한 슐럽이 밀어 넣으면서 팰리스가 1-1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다이어의 오른발 프리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 체제서 선 수비 후 역습으로 강팀들을 연이어 잡아내고 있는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평가받는 팀들을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을 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전에는 오히려 팰리스가 점유율을 쥐고, 토트넘이 역습을 노릴 수 있는 구도까지 형성됐지만 1골차 리드를 사수하려다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5로 풀럼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리버풀에 승점 1점을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만약 리버풀이 풀럼을 제압하면 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반면 팰리스는 모처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2,000명의 홈관중 앞에서 강호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 지난 웨스트브롬 원정 5-1 대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일찌감치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예열을 마쳤지만 이후 팰리스의 밀집수비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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