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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하메스 부상 결장’ 에버튼, 홈 관중 앞에서 첼시 1-0 제압시구르드손 PK 결승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13 14:28
▲ 홈에서 첼시를 1-0으로 제압한 에버튼 / 사진: 에버튼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던 에버튼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장한 홈 관중 앞에서 대어 첼시를 제압했다.

13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12라운드 홈경기서 에버튼이 첼시를 1-0으로 꺾고 리그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맛봤다.

에버튼이 위치한 머지사이드 지역이 코로나19 ‘티어 2’ 지역으로 분류, 런던과 함께 관중이 2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돼 에버튼의 홈 관중이 모처럼 구디슨 파크를 찾았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에버튼이었지만, 첼시전을 앞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 뤼카 디뉴 등 주축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입어 열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에버튼은 전반 20분 만에 칼버트-르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실점한 첼시는 코너킥 상황서 제임스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하는 등 좀처럼 에버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선 마운트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까지 겹쳤다.

반면 에버튼은 전방의 히샬리숑, 칼버트-르윈을 앞세운 효율적인 역습으로 첼시의 수비 뒷공간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후반 중반 칼버트-르윈이 한 차례 더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사수한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최근 모든 대회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던 첼시는 18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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