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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승통상 김철웅 사장 /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40여 년 간 한국 배드민턴을 후원한 동승통상(한국 요넥스,대표이사 김철웅)이 후원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시상식은 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강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후원사 부문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동승통상의 김철웅 사장은 “그동안 선친의 뜻을 이어 불모지였던 한국 배드민턴에 단지 좋은 용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줘서 오늘 이 큰 상을 제가 받게 된 것 같다” 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동승통상은 ‘요넥스코리아오픈선수권대회’, ‘원천배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대회’, ‘원천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대회’ 등을 창설 및 후원해왔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며 박주봉, 방수현, 이용대 등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들을 후원해왔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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