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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지소연 67분’ 첼시, ‘조소현 풀타임’ 웨스트햄에 3-2 승... 7경기 무패지소연, 외국인 선수 최초 WSL 100경기 출전 대기록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07 13:03
▲ 외국인 선수 최초 WSL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첼시의 지소연 / 사진: WSL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소연과 조소현의 ‘코리안 더비’ 맞대결 판정승은 지소연에게 돌아갔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슈퍼리그(WS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의 홈경기서 첼시 위민이 3-2 승리를 거두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인 지소연과 조소현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사였다. 두 선수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중원에서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판정승은 지소연에게 돌아갔다. 전반 15분 첼시의 샘 커가 선제골을 뽑아냈는데, 조소현이 소유한 공을 지소연이 압박해 뺏어내면서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 조소현의 공을 빼앗아 선제골 기점 역할을 수행한 지소연 / 사진: WSL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조소현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23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동료의 패스를 원터치로 처리하려 했지만, 전방압박에 공을 빼앗겨 쐐기골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첼시는 선제골의 주인공 샘 커가 후반 10분, 23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웨스트햄은 달리의 동점골과 에릭슨의 자책골로 2-3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선발 출전한 첼시의 지소연은 67분을 소화한 뒤 잉글과 교체 아웃됐다. 반면 웨스트햄의 조소현은 모처럼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지소연은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으로 외국인 선수 최초 WSL 1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첼시는 7경기 5승 2무 3위를 달렸고, 웨스트햄은 8경기 1승 1무 6패 부진에 빠지며 10위로 처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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