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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첼시전 앞둔 조소현, “지소연? 오랫동안 톱클래스 유지해온 선수”조소현 vs 지소연,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06 19:55
▲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에서 맹훈련한 조소현의 모습 / 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서 활약 중인 조소현이 지소연이 속한 첼시 위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6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 여자슈퍼리그(WSL) 8라운드 원정경기서 첼시를 상대한다.

웨스트햄 측은 첼시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조소현과 지소연을 ‘태극낭자’들의 캡틴과 최다득점자로 집중 조명했다.

조소현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와 소연이를 상대할 때마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깨닫게 된다”며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렇지만, 그는 오랫동안 톱레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다”라고 지소연을 치켜세웠다.

이어 조소현은 “지소연은 거의 6년간 첼시에서 활약하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는 팀의 리더이며, 개인적으로 그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우리는 팀으로서 그의 플레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조소현의 웨스트햄과 지소연의 첼시는 상반되는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리그 6경기 4승 2무로 3위를 달리고 있고, 웨스트햄은 7경기서 1승 1무 5패 리그 9위로 처졌다. 이 과정에서 맷 비어드 감독은 팀을 떠나기도 했다.

팀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조소현은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해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나 역시 최대치의 훈련을 2주간 소화했다. 분명 지금 우리의 위치는 우리가 원하는 순위가 아니다. 그러나 박싱데이를 앞두고 다가오는 첼시, 브리스톨 시티, 그리고 아스톤 빌라전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충분히 톱5 그룹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웨스트햄은 그럴만한 능력을 갖춘 팀이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웨스트햄전에서 지소연이 출전할 경우 역사상 최초로 WSL 100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웨스트햄과 지소연의 ‘코리안 더비’가 WSL 8라운드서 펼쳐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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