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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정우영 캐스터, 메이저 US여자오픈 중계... 해설은 LPGA레전드 박지은10일부터 나흘간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12.03 13:46
▲ US여자오픈 해설을 맡는 박지은(좌)과 정우영 캐스터 / 사진: SBS골프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만능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이 ‘US여자오픈’ 마이크를 잡는다. 

3일 SBS 골프 측은 "정우영 아나운서가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의 캐스터로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캐스터로 친숙한 정우영 아나운서는 FIFA월드컵·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는 물론 축구·배구·농구·테니스 등 스포츠계 다양한 종목에서  20여년 간 중계한 국내 대표 캐스터다.

골프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 아나운서는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중계를 맡아 설레고 긴장된다. 특히,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시청자와 같이 호흡하며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국내외 골프 중계를 즐겨보았다”며 “이번 US여자오픈을 통해 스포츠캐스터로서 한 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75회째를 맞이하는 US여자오픈은 USGA가 주관하는 전통의 메이저 대회다. 1998년 ‘골프전설’ 박세리를 시작으로 한국선수들이 10차례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국내 골프 팬들에게 유독 관심이 높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선수들이 약 30여명이 출전한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핫식스’ 이정은6(대방)을 비롯해 세계랭킹1-2위 고진영·김세영, 그리고 역대 챔피언인 박인비·박성현·유소연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KLPGA투어에서는 최혜진·유해란·임희정·안나린·김아림 등 실력파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해설 마이크는 LPGA투어 ‘1세대 골퍼’ 박지은이 잡는다. 박지은은 메이저 대회 포함 LPGA 통산 6승을 거뒀다. 또한,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상황을 빠르게 캐치하는 해설과 베테랑 캐스터의 차별화된 중계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SBS와 SBS골프에서 11일부터 전라운드 단독생중계 하며 SBS골프닷컴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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