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첼시전 부상자는?... 알더베이럴트-라멜라 결장

▲ 첼시전을 앞두고 부상 명단을 공개한 토트넘 / 사진: 토트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빅 매치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이 부상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30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런던 더비'를 펼친다.

토트넘과 첼시는 1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나란히 2, 3위를 달리고 있다.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첼시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은 주축 중앙수비수인 알더베이럴트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또한 라멜라 역시 첼시전에 나설 충분한 몸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홈팀 첼시는 퓰리식이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을 소화하는 등 최상의 전력으로 토트넘을 상대할 예정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한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의 찰떡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선 램파드 감독의 첼시가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을 상대로 2승을 챙겼다. 그러나 두 경기에서 한 번은 손흥민이 퇴장을, 한 번은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했다. 첼시가 손흥민-케인 듀오가 건재한 토트넘을 상대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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