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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에서 번리를 5-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모처럼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10라운드 홈경기서 맨시티가 혼자서 3골을 뽑아낸 리야드 마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낸 맨시티는 전반 21분 마레즈의 추가골과 전반 41분 멘디의 맨시티 소속 리그 첫 골을 보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21분 페란 토레스가 네 번째 골을 뽑아냈고, 3분 뒤 마레즈가 포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광판을 5-0으로 수놓은 맨시티는 지난 토트넘전 0-2 패배 포함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맨시티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득점력으로 부침을 겪었던 맨시티는 ‘번리 킬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력 예열을 마쳤다.
한편,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서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한 번리는 맨시티 원정서 대패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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