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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e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쵸비(Chovy)' 정지훈 / 사진: 한화생명e스포츠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원거리 딜러 '데프트(Deft)' 김혁규에 이어 미드라이너 '쵸비(Chovy)' 정지훈을 영입했다.
24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뛰어난 피지컬과 극한의 라인 안정성을 지닌 미드라이너 'Chovy' 정지훈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새 시즌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광주 KeG 무대에서 데뷔한 정지훈은 그리핀, DRX를 거치며 LCK 정상급 미드라이너로 발돋움했다.
특히 DRX에서 2020 LCK 스프링 3위, 서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DRX의 8강행에 일조한 바 있다.
지난 17일 정지훈은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DRX와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됐다. FA 최대어로 꼽힌 정지훈의 행선지가 LCK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지만 정지훈의 선택은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쵸비' 정지훈뿐만 아니라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정글러 '캐드(CaD)' 조성용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유망주 '아서(Arthur)' 박미르도 정글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등 '신구조화'를 꾀하는 새판짜기에 박차를 가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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