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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오늘의 베프] 테이 ‘그리움을 외치다’뮤지컬 배우 활동 전념.., 최근 ‘사랑의 콜센타’ 보컬의 신 특집 출연해 ‘가수 테이’ 관심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1.22 00:01
▲ 15년 전 오늘 발매된 테이의 '그리움을 외치다'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05년 11월 22일 발매된 테이의 ‘그리움을 외치다’입니다.

♬ 그리움을 외치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창법,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가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테이의 세 번째 정규앨범 ‘세 번째 설레임’의 타이틀곡이다.

‘그리움을 외치다’는 1집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2집 ‘사랑은... 하나다’를 잇는 사랑 3부작에 가깝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사랑은... 하나다’를 쓴 황세준(작곡), 조은희(작사) 콤비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변주로 테이의 세련된 보컬이 묻어난다.

음반에는 ‘그리움을 외치다’ 외에 인트로 ‘獨白(독백)’, ‘얼음 인형’, ‘버릇’, ‘그댄 참 향기가 좋아요’, ‘홀로서기’, ‘너에게 하고픈 말’, ‘그 길에 서서...’, ‘사랑을 한다’, ‘바보가 됐죠’, ‘서툰 미소로’, ‘사랑에... 미치다’ 등 12트랙이 수록돼 있다. 곡명에 들어간 말 줄임표는 사랑이 완결이 아닌 진행형이며, 앞으로 계속 될 것을 암시한다.

▲ 테이는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그리움을 외치다’ 뮤직비디오는 테이가 배우를 직접 캐스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당시 신인 강석정을 추천한 것.

테이는 “당시 한 광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강석정 씨가 모델인 줄 알았는데, 연극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라는 말을 들었다.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며 강석정을 기용했다. 강석정 역시 “평소 테이의 팬이었는데 직접 캐스팅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면서 “좋아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테이는 ‘그리움을 외치다’ 이후 메가히트곡 ‘같은 베개...’와 ‘못된 사랑’ OST ‘가슴이 슬퍼’, ‘식객’ OST ‘꿈의 시간들’, ‘오 마이 비너스’ OST ‘내가 있을게’, ‘함부로 애틋하게’ OST ‘내 머릿속 사진’ 등을 발매했다. 그의 마지막 신곡 역시 지난해 8월 베일을 벗은 ‘황금정원’ OST ‘나의 그대’다.

▲ 테이는 최근 '사랑의 콜센타' 보컬의 신 특집에 출연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테이는 현재 활동 반경을 뮤지컬로 넓혀 연기자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올해에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광주’ 등 세 작품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근래에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보컬의 신 특집에 출연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그의 가수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

테이는 이와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의 콜센타’나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노래나 커버곡들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더라. 그래서 더 앨범을 빨리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앨범 발매를 위해 회사 미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졌다. 코로나19 때문에 겨울에 예정돼 있던 공연이 무산되어서 그 사이 음반 작업도 하고 유튜브도 시작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테이는 “이제는 새로운 작품을 만나면 ‘이렇게 해봐야지’라고 디자인이 된다. 그런 제 모습을 보면 즐겁다. 열심히 해왔다는 보람이 있다”면서 “그렇다고 ‘가수 테이’를 지울 생각은 없다. 테이라는 이름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색깔을 가지고 갈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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