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이집트 대표팀, 살라 이어 엘네니도 코로나19 양성

▲ 이집트 대표팀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아스널의 엘네니 / 사진: 아스널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이집트 대표팀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네니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16일(현지시간) 이집트축구협회는 “엘네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현재 무증상이다”라고 밝혔다.

엘네니는 이집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 15일 펼쳐진 토고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집트는 토고전을 앞두고 주포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전력누수가 불가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네니까지 양성반응이 나와 시름이 깊어졌다.

한편, 엘네니의 코로나19 양성으로 이집트 대표팀 못지않게 타격이 불가피해진 아스널이다. 엘네니는 올 시즌 아르테타 감독 체제서 아스널의 중원 살림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 올 시즌 모든 대회 11경기를 소화하며 아르테타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엘네니이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엘네니는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다가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 아스널의 중원의 핵 엘네니의 부재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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