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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지소연 87분’ 첼시, 아스널과 1-1 무... 조소현-이금민 ‘코리안 더비’첼시 위민, 우승후보 아스널 위민과 맞대결서 무승부... 조소현-이금민은 맞대결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1.16 14:16
▲ 아스널 위민전에서 87분을 소화한 첼시 위민 지소연 / 사진: The FA Player 중계화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소연이 87분을 소화한 첼시 위민이 런던 라이벌 아스널 위민과 비겼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의 조소현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위민의 이금민은 맞대결을 펼쳤다.

15일(현지시간) 메도우 파크서 펼쳐진 ‘2020-21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7라운드 원정경기서 첼시가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첼시의 지소연은 87분을 소화한 뒤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됐다.

우승후보 두 팀의 맞대결답게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4-2-3-1 포메이션의 2선 중앙에 위치한 지소연 역시 다른 경기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 후반 18분 적극적인 수비로 옐로카드를 받은 지소연 / 사진: The FA Player 중계화면 갈무리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 수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지소연은 후반 18분 옐로카드를 받는 등 수비 상황에서 헌신적인 몸놀림을 선보였다.

0의 균형은 후반 41분에 아스널이 깼다. 아스널의 에이스 미데마가 박스 왼쪽을 침투한 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미드가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막판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42분 지소연과 커스버트를 빼고 플레밍과 찰스를 투입해 공세를 폈다.

패색이 짙어진 첼시는 후반 45분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아스널의 모이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천금같은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아스널전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맨유(17점), 아스널(16점)에 이어 WSL 3위(14점)를 달렸다.

▲ 경합을 펼치는 이금민(좌)과 조소현 / 사진: The FA Player 중계화면 갈무리

한편, 조소현과 이금민이 맞대결을 펼친 웨스트햄과 브라이튼의 WSL 7라운드 경기는 브라이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소현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이금민은 후반 22분 심킨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금민 교체 투입 후 2분 뒤 브라이튼이 재럿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총 80분을 소화한 조소현은 시소코와 교체 아웃됐다. 조소현과 이금민은 이금민 투입 직후 공 경합을 벌이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즌 개막 후 단 1승에 그친 웨스트햄은 리그 9위에, 승점 3점을 보탠 브라이튼은 8위에 머물렀다. 레딩 위민의 전가을은 에버튼전에 결장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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