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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머리’ 매과이어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중볼 경합 성공률 1위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1.11 15:58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압도적 제공권을 과시 중인 해리 매과이어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자 핵심 중앙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지난 에버튼전서 특유의 제공권 능력을 활용해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7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혼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혔지만, 철벽 수비를 펼친 매과이어 역시 그에 못지않은 활약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매과이어는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에버튼의 공격수 칼버트-르윈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보이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쳤다.

맨유 측에 따르면 올 시즌 매과이어는 공중볼 경합 부문에서 88.2%로 첼시의 커트 주마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매과이어와 주마 뒤로 디아스(맨시티/85.7%), 타코우스키(번리/82.5%)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매과이어의 공중볼 획득 횟수를 보면 30회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 중이지만 맨유가 라이벌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고려하면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따낸 공중볼은 총 193회로, 매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스터 시티 마지막 시즌과 비교했을 때 100회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중볼 경합 순위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와 관련해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레스터의) 전술적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맨유는 상대팀을 거세게 압박한다. 이렇게 압박을 가하면 상대는 공을 멀리 차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내 머리에 자주 닿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맨유 이적 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프리미어리그의 ‘요새’로 만들겠다고 한 매과이어가 올 시즌 자신의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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