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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잘츠부르크에 진땀 승레알 1골차 신승... 뮌헨은 후반 34분까지 동점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1.04 16:36
▲ 인터 밀란에 3-2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 / 사진: 레알 마드리드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이른바 ‘레바뮌’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진땀 승을 거뒀다.

4일(한국시간) 레알(스페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펼쳐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3-2로 꺾었다.

레알은 전반 26분 벤제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인터 밀란의 백패스 실책을 가로챈 벤제마가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4분에는 캡틴이자 ‘헤더 장인’ 라모스가 추가골을 뽑아내 기세를 올린 레알이다. 코너킥 상황서 공격에 가담한 라모스가 크로스가 처리한 코너킥을 정교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서 넣은 통산 100골 중 무려 55골을 머리로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 밀란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바렐라의 재치 있는 원터치 백힐 패스를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격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에는 라우타로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페리시치가 침착하게 왼발로 골망을 갈라 2-2 균형을 맞췄다.

레알을 구해낸 건 호드리구였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서 비니시우스가 뿌린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침투한 호드리구가 강력한 오른발로 스코어 3-2를 만들었다.

올 시즌 챔스 조별리그서 1무 1패에 그쳤던 레알은 인터 밀란전 승리로 첫 승리를 수확하며 묀헨 글라드바흐(1승 2무), 샤흐타르(1승1무1패)에 이어 조 3위를 달렸다.

▲ 잘츠부르크에 6-2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 / 사진: 바이에른 뮌헨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난 바이에른 뮌헨(독일) 역시 신승을 거두고 A조 3전 전승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4일 레드불 아레나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3차전 경기서 후반 34분까지 2-2로 맞서다 내리 4골을 넣은 뒤 6-2 승리를 챙겼다.

스코어로만 보면 뮌헨의 대승이지만, 내용은 신승에 가까웠다. 전반 4분 만에 베리샤에게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전반 21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막판 크리스텐센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뮌헨은 후반 오쿠가와에게 동점골을 내줘 2-2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후반 막바지까지 2의 균형을 유지한 뮌헨이지만 후반 34분 보아텡의 헤더 골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한시름 놓은 뮌헨은 사네, 레반도프스키,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을 보태 6-2 대승을 챙겼다.

뮌헨 부임 1주년을 맞은 플릭 감독은 “6-2 완승 같지만 상당히 고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수비 상황에서 공을 빼앗은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잘츠부르크의 경기력을 치켜 세웠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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