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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단독 선두’ 토트넘 손흥민, “어떻게 이기든 승점 3점이 중요”번리 원정 신승 만족감 드러내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0.27 17:14
▲ 번리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낸 토트넘 손흥민 / 사진: 토트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번리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토트넘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서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문전서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해 토트넘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종종 이런 승리가 필요하다”며 “항상 좋은 플레이만 할 수는 없다. 선수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잘 싸웠다. 지난 웨스트햄전(3-3 무)은 우리가 경기를 정말 잘 했지만 비겼다. 마치 패배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오늘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해냈다. 좋은 승리 예시라고 생각한다”며 번리전 신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운 건 다름 아닌 해리 케인이었다. 올 시즌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케인 듀오는 번리 원정에서도 결승골을 합작해내며 위력을 과시했다. 리그 8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로파리그 2골을 포함하면 벌써 시즌 10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승리는 우리가 정신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사실 어떻게 이기든 상관없다. 여전히 긴 시즌이 남았고, 우리는 승점이 필요하다. 위닝 멘탈리티가 필요하다. 이미 번리 경기는 끝이 났고 다음 경기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흥민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것에 대해 “누가 골을 넣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다. 서로를 위해 싸우고, 마치 가족처럼 서로를 도와야 한다. 힘든 번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런던으로 돌아가게 돼 기쁘다”라고 특유의 겸손으로 답을 대신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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