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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인시녜 '형제 더비', 승리는 형팀 나폴리에게나란히 1골씩 넣은 인시녜 형제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10.26 10:43
▲사진: 나폴리 SSC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가 베네벤토에 2-1로 승리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25일(한국시간) 펼쳐진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베네벤토와 나폴리의 5라운드 경기에 한 집안 형제가 상대팀으로 만나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각 로베르토 인시녜(26, 베네벤토 칼초)와 로렌초 인시녜(29, 나폴리 SSC)다.

아무리 사이좋은 형제라도, 그라운드 위에선 이겨야 할 대상일 뿐. 먼저 승기를 잡은 건 동생 로베르토였다. 전반 30분 로베르토가 선제골을 넣었다. 로베르토의 선제골에 힘입어 베네벤토는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형의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슈팅으로 몸을 푼 로렌초가 후반 시작 15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생의 선제골이 나온 지 정확히 30분 후였다. 뒤 이어 페타냐가 득점에 동참하면서 나폴리는 2-1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로렌초 인시녜 소셜미디어 갈무리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나폴리의 주장이기도 한 로렌초는 “팀의 승리에 기쁘다. 득점한 내 동생 역시 축하한다. 우리 가족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 경기가 끝난 뒤 동생과 포옹했다”고 BBC는 전했다.

비록 패배했으나 형제더비에서 형보다 앞서 골을 넣은 로베르토 역시 형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BBC에 따르면 로베르토는 “형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하지만 경기의 결과엔 슬프다”며 “나의 첫 세리에A 득점 상대가 형의 팀이라는 것이 유감”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나폴리는 베네벤토와의 경기에서 승리로 리그 2위에 올라서며 AC밀란을 바짝 추격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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