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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폭로한 스타일리스트 만나 사과” (공식입장)SM, 논란 이틀여 만에 공식입장 배포 “심려 끼쳐 죄송하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0.22 21:42
▲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에게 갑질을 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소속사 SM이 사과문을 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갑질 연예인’으로 지목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22일(오늘) 오후 SM은 “아이린이 금일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SM은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태도 앞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버렸다”면서 연예인에게 당한 갑질을 폭로했다.

A씨는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낯선 방에서 지옥같은 20분이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증거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A씨의 폭로글 맨 마지막에는 ‘psycho(사이코)’와 ‘monster(몬스터)’라는 해시태그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psycho’와 ‘monster’는 레드벨벳의 히트곡이다. 특히 ‘monster’가 레드벨벳 첫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데뷔곡인 만큼, 해당 연예인으로 아이린과 슬기가 거론됐다.

다만 A씨의 동료가 슬기와 관련된 미담을 올린 후 아이린의 인성을 폭로한 동종업계 스태프들의 경험담이 쏟아지면서, 해당 글의 주인공이 아이린으로 특정됐다.

▲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에게 갑질을 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소속사 SM이 사과문을 냈다 / 사진: SM 로고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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