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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에디터 A씨 갑질 연예인 폭로에 레드벨벳 아이린 거론... SM ‘묵묵부답’A씨 “을의 위치에서 철저하게 밟혀...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분이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0.22 16:04
▲ 레드벨벳 아이린이 에디터 A씨가 폭로한 갑질 연예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한 잡지 에디터 A씨가 유명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이 그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땅콩회항’ 등 이른바 갑질로 유명세를 탄 사건을 거론하며 “오늘 내가 그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그 주인공을 특정한 뒤 “질색하는 얼굴과 요동치는 인간의 지랄 앞에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 서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거진 내려 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면서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 분이었다. 오늘의 대상은 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다. 한 인간에게 복수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 오랜만에 (생각했다)”며 해시태그로 ‘psycho(사이코)’와 ‘monster(몬스터)’를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psycho’는 레드벨벳의 대표곡 중 하나고, ‘monster’는 레드벨벳의 첫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데뷔곡이다. 하지만 A씨가 과거 아이린을 칭찬했던 게시물을 지웠다는 점, A씨 동료가 슬기의 미담을 게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린으로 특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종업계 관계자 여럿이 A씨의 폭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아이린은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가 주연을 맡은 ‘더블패티’는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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