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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웨스트햄에 극장골 내주고 3-3 무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 내주고 비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0.19 10:04
▲ 홈에서 웨스트햄과 3-3으로 비긴 토트넘 / 사진: 토트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토트넘이 안방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이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내주고 3-3 무승부에 그쳤다.

홈팀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케인이 뿌린 롱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최근 절정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케인 듀오는 전반 8분 추가골까지 합작했다. 박스 앞에서 손흥민이 건네준 패스를 케인이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물이 오른 케인은 전반 16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전광판을 3-0으로 수놓았다.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준 웨스트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했다. 반면 3골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을 앞세운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완급조절에 들어갔다.

▲ 후반 35분 모우라와 교체 아웃된 손흥민 / 사진: 토트넘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 27분 베르바인과 은돔벨레를 빼고 베일과 윙크스를 투입했다. 후반 35분에는 손흥민 대신 모우라까지 투입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서 발부에나의 헤더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3분 뒤에는 토트넘 수비수 산체스의 자책골까지 나와 순식간에 2-3까지 따라붙은 웨스트햄이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종료 직전 토트넘 측면수비수 오리에가 왼쪽 측면서 파울을 범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세컨볼을 웨스트햄의 란시니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웨스트햄이 극적으로 3-3 무승부를 일궈냈다.

한편,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후반 36분까지 3골차 이상으로 뒤지다가 패배를 면한 팀이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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