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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FC, 첫 전북 원정승 따낼까파이널A 진출한 광주, 내친김에 전북 원정승까지 노린다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10.15 17:11
▲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의 엄원상 / 사진: 광주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광주FC가 전북현대 원정서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광주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지난 24라운드 대구전에서 0-1 패하면서 시즌 최종 순위를 6위(구단 1부리그 최고 순위, 기존 2016년 8위)로 확정 지었다.

잔류라는 시즌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면서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광주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 시즌을 대비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함께 강팀과의 맞대결로 광주가 왜 파이널A에 진출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고자 한다.

이번에 마주하는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전 포지션에 걸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며 상대 전적 역시 1승 5무 9패로 열세다.

그러나 올 시즌 양상은 달랐다. 첫 맞대결에서 경기 막판 실점으로 0-1 석패한 광주는 20라운드에선 특유의 역습을 앞세워 3-3 무승부를 거두며 전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광주는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보였던 좋은 기억을 살려 통산 두 번째 승리이자 원정 첫 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강행군에 지쳤던 선수단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쳤다. 엄원상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됐지만 후반 투입으로 체력 안배와 함께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또 돌아온 윌리안이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전북의 측면과 수비진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펠리페와 홍준호의 공백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높다. 김주공, 김효기, 한희훈, 이한도, 김태윤 등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있다.

전북은 여유가 없다. 지난 라운드 포항에 일격을 당하며 선두 울산현대와 승점 3점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26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기에 필승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지난 경기서 전북의 덜미를 잡았던 광주가 이번에도 우승 경쟁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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