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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중 근육부상으로 벨기에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해리 케인(가운데) / 사진: 잉글랜드축구협회(FA)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의 네이션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훈련 중 당한 근육부상으로 오는 12일 펼쳐지는 벨기에와의 네이션스리그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이 결장할 경우 잉글랜드의 최전방 공격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 중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칼버트-르윈은 프리미어리그 6골 포함 올 시즌 9골을 넣고 있고, 최근 웨일스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케인 역시 소속팀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 8골 6도움 맹활약 중이었기에 잉글랜드로서는 전력누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소속팀 토트넘 역시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한편, 최근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맹활약 중이었다. 토트넘이 이적시장을 통해 백업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영입했지만 케인의 공백을 오롯이 채우기엔 한계가 있다. 케인의 부상 소식에 잉글랜드는 물론, 소속팀 토트넘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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