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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연출로서 자괴감 느껴”... 베테랑들이 연기한 ‘사생활’ 속 베테랑 사기꾼은? (종합)고경표,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 선택... 김효진도 10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0.07 16:09
▲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연출 포인트를 잡기도 전에 이미 잡혀있더라고요. 배우들이 판만 깔아주면 연기를 잘해서 특별히 연출 포인트랄 게 없었습니다. 대본에 있는 장점들,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워낙 베테랑들이라 디렉션이 없어도, 혹은 디렉션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연출로서 자괴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7일(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남건 감독의 말이다. 베테랑 배우들이 연기한 베테랑 사기꾼은 어떤 모습일까.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남건 감독은 “스릴러, 멜로, 코미디, 케이퍼 스타일의 범죄 이야기까지 여러가지 장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폭넓은 연령대의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주로 작은 범죄를 일으키는 생활형 사기꾼들이 어찌저찌 하다보니 큰 범죄를 조직하는 사람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생활형 사기꾼들이 국가적 사생활을 파헤치는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국가적 사생활’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봤던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그들의 나쁜 일들을 알리려고 했다. 그들이 우리의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나쁜 일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 그런 악인들이 찌질하고 코믹해보이기도 하고 저렇게 아무렇게 나쁜 짓을 저지를 수도 있지 하는 걸 보여준다. 그들의 나쁜 짓이 국가적인 일과 연결돼있기 때문에 국가적 사생활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한다”고 설명했다.

▲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사생활’ 캐스팅은 100% 오디션으로 진행됐다. 남건 감독은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될 배우들까지 모두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믿고 보는’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주요 라인업에 포진했다.

고경표는 극 중 이정환 역을 맡았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한 그는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차주은(서현 분)이라는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서사들이 굉장히 재밌었다. 인물들간 얽히고설킨 관계, 그것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몰입도 있게 다가왔다”며 “시청자분들이 접하셨을 때 큰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칠고 당돌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의 서현은 “대본을 봤을 때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다. 두려움보다는 설렘이었다. 제 안에 있는 성격 안에서 주은이의 모습을 끌어내서 극대화시키려 했다”고 회상했다.

▲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김효진은 약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사생활’을 낙점했다. 그는 “아이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 ‘사생활’ 대본을 앉은 자리에서 정말 재밌게 읽었고 뒤에 내용이 계속 궁금했다. 정복기라는 캐릭터가 사건을 만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극에 매력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효진과 ‘자석 케미’를 선보일 김영민은 “김효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효진 씨가 연기한 복기란 역할에 푹 빠지실 것”이라며 “너무나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매력적으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즐겁고 편하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사생활’은 과거와 현재를 막 넘나드는 작품이다. 스피디한 전개, 그런 편집들이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작품으로 탄생할 것 같아 ‘사생활’에 홀렸다”며 “저는 나쁜 놈들 중에서도 나쁜 놈이라 무게감을 유지하고 있다. 욕망을 위해 서서히, 얍삽하게 나아가는 인물로 봐달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 사진: JTBC 제공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사기꾼즈’를 완성하는 프로 사기꾼 한손으로 분한다. 거구로 뿜어내는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해지는 주은의 조력자이기도 하다. 그는 “외형적으로는 크고 무서운데 그 안에 들어있는 순수한 남자의 마음을 봐주시면 한손이란 캐릭터가 매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만은 순정파인 이 친구의 매력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목표 시청률은 10%로 꼽았다. 공약도 내걸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일을 하겠습니다.”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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