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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연기된 'ARC 003'이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 / 사진: 로드FC 제공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ARC 003' 대회 일정이 다시 결정됐다.
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토)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3'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ARC 003은 8경기 16명의 출전 선수들이 감량을 시작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었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해 개최가 잠정 연기됐다.
연기된 기간 동안 박정교와 김용근이 부상을 당해 김은수와 지영민으로 출전 선수가 변경됐다. 이외에 출전 선수는 기존 대진과 동일하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선수와 지도자 스태프 등 필수 인력만 최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해야 출입할 수 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대회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 개최가 다시 결정된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래 기다려왔기에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ARC 대회는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손을 잡고 론칭한 격투기 숏폼 콘텐츠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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