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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에버튼, 웨스트햄 4-1 꺾고 카라바오컵 8강행... 알랑은 부상에버튼, 부상자 발생하며 전력누수 우려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0.01 12:44
▲ 웨스트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칼버트-르윈(가운데) / 사진: 에버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새 시즌 개막 후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에버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리그컵 8강에 합류했다.

1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 홈경기서 에버튼이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칼버트-르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대부분의 주축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 가운데, 몇몇 선수들만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웨스트햄을 꺾고 8강에 오른 에버튼이지만, 부상자가 여럿 발생해 다가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올 시즌 고메스, 두쿠레와 함께 에버튼의 중원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알랑이 근육(사타구니 추정) 부상을 당해 안첼로티 감독의 시름이 커졌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오는 주말 경기에 괜찮을 것 같지만 케니와 알랑은 내일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공격의 핵인 히샬리송은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주말 브라이튼전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업 측면 수비수인 케니와 주전 미드필더 알랑은 부상 정도를 더 파악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튼은 지난 1993-94 시즌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 첫 3경기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시즌 초반 상승세에 기쁘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에버튼의 스쿼드는 그 정도의 퀄리티를 갖췄다.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시작은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모든 대회 5경기서 8골을 넣은 칼버트-르윈에 대해 “그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완전히 불타오르고 있다. 그가 잉글랜드 출신 현 최고 공격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는 에버튼에서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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